햄버거 체인 인앤아웃이 75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티켓은 빠르게 매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인앤아웃은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75주년 기념 페스티벌 및 콘서트 티켓 판매가 막바지라고 밝혔다. 매진이 임박했다는 것이다.
인앤아웃의 축제 티켓은 축제만 즐길 경우 25달러, 축제와 콘서트를 함께 즐기는 티켓은 7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몇몇 프로그램, 펀런즈 등의 티켓 패키지는 이미 매진됐다.
인앤아웃 75주년 축제는 10월 22일 포모나 레이스웨이(Pomona Raceway) 에서 열릴 예정이며, 당연히 인앤아웃 푸드트럭, 놀이기구, 자동차쇼, 음식, 음료, 라이브공연, 뮤지컬공연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포모나 레이스웨이도 직접 이번 이벤트를 전폭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공식적으로 이 기간 동안 인앤아웃 버거 포모나 드래그스트립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많은 주민들이 알다시피 인앤아웃은 포모나와 멀지 않은 볼드윈 파크에사 1948년 처음 양방향 가판대로 문을 열었고, 이것이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로 평가받고 있다.
캘리포니아에만 있던 인앤아웃은 서서히 동부지역으로 확장하면서 현재 385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테네시에도 지점과 사무실을 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최근 인앤아웃은 멕시코의 한 식당이 음식메뉴를 똑같이 구성한 것도 모자라 이름도 In-N-Nout 이라고 비슷하게 따라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소송과 관련해서는 양측 모두 함구하고 있다. 결국 멕시코의 가짜 인앤아웃 식당은 이름을 바꿨다. 바꾼 이름은 소파이 버거(Sofi-Burger)로 어쩌면 소파이 스타디움을 겨냥해 따라 만든 것일 수도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