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sh Off the Boat와 WandaVision 등에 출연한 대표적인 한인 배우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랜달 박씨가 본인은 인지하지 못한 채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맞았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관련 온라인매거진 EW.com은 31일, 캐리 앤 이나바가 진행하는 The Talk 온라인 쇼에서 랜달 박이 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는다는 사실을 알고있지 못한 채 주사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지난 9월, 동료 코미디언이자 의사로 일했던 켄 정과 전화 통화 중에 백신 테스트를 할 아시안 지원자들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 말을 들은 박씨는 마침 테스트 백신 접종 장소가 집과 가까웠고 심심하던 차에 ‘내 몸을 과학에 기부해야겠다’ 는 생각으로 접종 장소를 찾아갔다고 전했다.
박 씨는 이 주사가 플라셰보인지 실제 백신인지도 몰랐으며, 실제 백신인지를 최근 들어 알게됐다고 전했다.
한인 코미디언 켄 정 트위터 캡처최근 타일러 페리, 페트릭 스튜어트 등 일부 셀레브레티들이 자신들의 백신 접종 경험을 기록해 공개했다.
1월 22일, 스튜어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신 접종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4시간을 기다려 접종을 맞았고 80세를 맞은 올해 이에 감사하고 더 나은 미래를 희망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