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에서 오는 11일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가 개막한다.
세계한상대회는 2002년부터 전세계 재외동포 경제인(한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행사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21차 대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해외에서 첫번째로 열린다.
전세계 30여개국 재외동포 기업인을 포함해 6000여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한상대회는 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 한남체인 하기환 회장이 대회장을 맡아 차질 없는 행사 개최를 주도한다.
이번 한상대회에는 한국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동행 시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와의 MOU(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하며 추진됐다.
중기중앙회는 11일 세계한상대회 개회식 사전행사로 홈앤쇼핑과 K-컬처쇼를 열고 K-뷰티·푸드 등 한국 문화와 관련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한다.
11~13일 개최되는 기업전시회에는 KBIZ관이 설치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해외에서 인기 있는 뷰티·푸드분야 등의 50개 중소기업(60개 부스)을 선정해 한상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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