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메모리얼 토너먼트, 5개월 만의 PGA 투어 복귀 첫날 1언더파 71타로 공동 18윙 이름을 올렸다.
우즈가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5개월 만으로 우즈는 자신이 5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역대 최다인 통산 83승에 도전한다.
타이거 우즈의 5개월 만의 필드 복귀에 동료 선수들은 구름갤러리를 몰고 다니던 우즈가 무관중 경기에 낯설어 경기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이를 비웃듯 첫날부터 좋은 성적으로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 선수가 1언더파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시우는 1오버파 73타를 치고 공동 42위, 강성훈은 2오버파로 공동 59위이 랭크됐다.
2007년 이 대회 우승자로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최경주는 7오버파로 공동 121위로 컷오프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최경주 선수는 올해부터 시니어 투어 출전도 가능한 나이인 50세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