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아말이 1일 LA 한인타운을 찾아왔다.
이날 오전 한인타운 소재 RFK UCLA 커뮤니티 스쿨 학생들은 깜짝 손님을 만났다. 깜짝 손님은 ‘리틀 아말'(Little Amal)이라는 이름의 시리아 난민 소녀를 묘사한 12피트 높이의 거대 인형이었다.
#LittleAmal, a 12-foot puppet in the image of a 10-year-old Syrian refugee child, arrives at #RFK School in #LA Wednesday. The internationally celebrated 12-foot-tall puppet has become a global symbol of human rights. Little Amal began her walk in Boston on September 7. pic.twitter.com/B3L9nFmTmi
— David Crane (@vidcrane) November 1, 2023
Amal은 전 세계 난민과 이주민의 곤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감을 높이기 위해 미 전국을 횡단하는 장대한 여정의 일환으로 거의 6,000마일을 걸어 LA에 도착해 이날 오전 한인타운을 찾은 것이다.
리틀 아말의 이번 여행은 지난 9월 7일 보스턴에서 시작해 11월 7일 샌디에고에서 35개 이상의 도시와 100여 개의 행사를 거쳐 마무리된다.
아말은 네 명의 인형극의 팀워크 덕분에 사람들 사이를 걷는다. 한 명은 양팔을 잡고, 한 명은 등을 받치고, 다른 한 명은 끈을 사용해 얼굴, 머리, 눈을 조종하면서 죽마를 타고 그녀 내부에서 걷는 동작을 조종한다.
이날 한인타운 RFK 스쿨 방문에서 학생들은 아말과 함께 춤을 추고 아말과 같은 난민과 이주민에 대해 생각하는 소중한 영감의 시간을 가졌다.
아말의 LA 방문을 도운 패사디나 플레이 하우스의 대니 펠드맨 감독은 “청중이 그들 사이를 걷고 있는 12피트 크기의 시리아 소녀의 인형 리틀 아말을 만나게 되면 심오한 경험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Amal Walks Across America 프로젝트는 The Walk Productions가 Handspring Puppet Company와 협력하여 제작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Amal이 2021년에 유럽을 횡단한데 이어 2022년에 북미로 건너와 미 대륙 횡단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김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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