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영국 버킹엄 궁전 국빈 만찬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리사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영어로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 특별한 한국 국빈 만찬에 함께하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리사는 민트 컬러의 크리스털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앞서 블랙핑크 네 멤버 지수·제니·리사·로제는 전날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서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있는 공헌을 했거나 정치·경제·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이들에게 수여한다. 대영제국훈장은 5등급으로 구분되는데 블랙핑크가 받은 MBE는 가장 낮은 등급이다.
한편 태국 출신인 리사는 지수, 제니, 로제와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해 ‘마지막처럼’ ‘뚜두뚜두(DDU-DU-DDU-DU)’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핑크 베놈(Pink Venom)’ 등의 곡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리사는 2021년 싱글 1집 ‘라리사(LALISA)’로 솔로 데뷔해 10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