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소매치기, 절도, 집앞 소포 절도, 차량 절도 등에 주민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치안당국은 당부하고 있다.
그리고 주민들은 또 다른 것에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 한인타운에 교통 순찰 경찰이 크게 늘었다. 함정단속은 아니지만 교차로 모퉁이에 숨어있는(?) 경찰을 최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LAPD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교통단속을 크게 늘렸다. 그리고 연휴가 끝났지만 연말까지 교통위반 단속은 계속 강화할 예정이다.
한인 출퇴근 운전자들의 제보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윌셔가, 6가와 웨스턴, 올림픽가, 버몬트 등 타운내 대형 도로에 출퇴근 시간에 오토바이를 탄 교통 경찰에 대한 제보다.
교통단속 경찰들의 의견은 단순하다. “교통 법규를 지켜라” 이다.
교통 단속은 스탑사인 위반(완전정차 후 진행), 우회전 위반(완전정차 후 우회전), 횡단보도 위반(횡단보도 건너는 행인 여부) 등이 주로 단속 대상이며, 차량 소통이 적을 경우 과속에 대한 티켓도 자주 발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 들뜬 분위기 속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교통티켓을 받지 않도록 안전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