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에서 남동쪽으로 약 90마일 떨어져 있는 뮤리에타 지역(테미큘라 인근)에 대중온천에 개장한다.
온천욕을 좋아하는 아시안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뮤리에타 온천 리조트(Murrieta Hot Springs Resort)가 2월 1일 대중들에게 공개된다.
100여 년 전에 지어진 뮤리에타 온천 리조트는 성경 대학과 기독교 수련 센터로 최근 30년 가까이 운영돼 오다 지난 2022년 매각됐다.
새로운 소유주는 뮤리에타 온천 매입 후 리조트와 호텔로 개조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이제 2월 1일 리본 커팅식을 갖고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이다.
뮤리에타 온천 리조트는 174개의 호텔 객실과 최대한 역사적인 건물을 보존해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뮤리에타 온천을 아메리칸 원주민들에 의해 처음 발견됐고, 땅에서 올라오는 온천수의 온도는 최대 130도이지만 이를 104도 정도로 유지해 온천수 온도를 조정하도록 되어 있다.
뮤리에타 온천수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중탄산염, 염화물, 불소와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조트 측은 “뮤리에타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근육을 이완시키고, 염증 등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이미 증명됐다”고 말했다.
뮤리에타 온천 리조트는 숙박 예약 외에도 일일 패스도 구매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