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단소 건물 활용방안 의견수렴을 위해 LA를 방문한 오진영 국가보훈부 보훈정책실장 일행은 31일 존 리 LA 시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존 리 시의원과 국가보훈부 일행은 흥사단 단소 건물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하고, 국가사적지 지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보훈부 오진영 정책실장은 “흥사단 단소를 국가 지정 사적지 또는 히스토릭 랜드마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존 리 시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존 리 시의원은 “지난해 2월 LA시 사적지로 공식 지정된 LA 흥사단 단소가 국가 사적지로도 등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한국정부와 함께 협업해 미주 한인 역사에 의미있는 일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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