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도 열혈팬들이 많은 LA 트윈스가 애리조나 스캇츠 데일에서 스프링 캠프를 열어 많은 남가주 지역 팬들이 직접 스프링 캠프를 찾아가 뜨거운 팬심을 달랬다.
오랜 LG 트윈스 팬인 본지 칼럼니스트 김해원 변호사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애리조나 스캇츠데일을 직접 찾아가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맘껏 관람하고 즐거워했다.
김 변호사는 “어린 시절 MBC 청룡때부터 열렬팬이어서 아리조나까지 와서 훈련 중인 LG 선수단을 너무나 만나고 싶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아리조나주 스캇츠데일을 찾아가 선수들의 스프링 캠프 훈련 모습을 맘껏 구경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 스프링 캠프에는 김 변호사뿐 아니라 어바인과 LA 등지에서 찾아간 남가주 LG팬들이 적지 않았다고 김변호사는 전했다.
김 변호사는 “스프링 캠프장에서 올해 처음 트윈스에 입단한 외국인 투수 디트리히 엔스 선수와 에이스 케이시 켈리와 같이 사진도 찍고 필라델피아에서 스프링캠프를 방문한 엔스의 가족들과 직접 담소도 나눌 수 있었고 염경엽 감독님과 중견수 박해민 선수와 사진을 찍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월 31일부터 스캇츠데일에서 2023년 우승팀 트윈스는 오는 3월2일까지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따뜻한 스캇츠데일 인디언 스쿨 파크에서 실시한 스프링캠프에는 남가주에서 많은 한인들이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스캇츠데일에는 한인 식당들도 여러 개 있어서 선수들이 한식도 즐길 수 있다. 트윈스 구단 관계자로부터 트윈스 스프링캠프 기념 모자를 받은 김 변호사는 “1982년MBC 청룡때부터 열렬팬 이었는데 이렇게 거의 모든 선수들을 한꺼번에 보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박재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