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뉴욕주립대(UB)가 미시간대 한국학 센터 소장인 곽노진 교수를 국제 교육담당 부총장(vice provost for international education)에 임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학교 교직원 소식지 UB나우에 따르면, UB측은 지난 2월 16일 곽 교수를 부총장에 임명했다.
A.스콧 웨버 (A. Scott Weber) 학무 담당 부총장이 이날 곽 교수의 부총장 임명을 발표하고 국제적인 조사를 거쳐 올 여름부터 재직하게 된다고 밝혔다.
웨버 총장은 “곽 박사는 인상적인 리더십 경험, 국제 연구 프로그램 및 학생 경험에 대한 헌신,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 포괄적인 우수성에 대한 헌신, UB 국제 프로그램의 미래에 대한 창의적인 비전 때문에 돋보였다”고 임명 배경을 소개했다.
국제 교육담당 부총장으로 곽 교수는 중앙 국제 연구 및 학술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주도하고 대학의 사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 세계 UB 이해 관계자 및 파트너와 협력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UB는 지난 18 년 동안 유학생 등록 부문에서 미국 상위 30 개 대학 중 하나 외국인 재학생이 많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캐나다, 대만,이란, 터키출신 등 100여개국 출신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곽 부총장은 유학생을위한 모든 학생 서비스, 유학 및 교환 프로그램, 해외 학업 프로그램 및 파트너십, 외국인 직원 및 해외 방문 학자를위한 이민 서비스를 관장하게 된다.
그는 해외 파트너 기관, 국제 대표단, 국제 교육 기관 및 글로벌 교육 및 교환에 관련된 연방 기관과 협력과 커리큘럼의 국제화와 국제 연구 및 교육 파트너십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미시간대 한국학 센터 소장인 곽 교수는 프로그래밍, 장학금 및 연구 자금을 통해 한국어, 문화 및 역사 학습 프로그램을 주도했다.
또 Big Ten Academic Alliance (BTAA) 한국학 e-School의 창립 이사를 역임했다.
곽 교수는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매스컴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미 커뮤니케이션 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Perspectives on Contemporary Korea의 공동 편집자이기도 하다.
<김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