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가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을 애도했다.
10일 로스앤젤레스(LA)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작품·감독·여우주연·남우주연상 시상을 앞두고 지난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가 흐르는 가운데 무대 위 영상엔 지난해 별세한 영화인의 얼굴이 차례로 담겼다. 이선균의 모습은 영상 말미에 나왔다. 이선균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적이 있다. 앞서 이 영상엔 사카모토 류이치, 티나 터너 등도 등장했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27일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