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이번 주말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오는 금요일(29일)부터 월요일(4월1일)까지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낮은 폭풍 전선이 주말부터 남가주 지역에 상륙할 것이며 기온도 뚝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해안지역과 계곡 등에는 최대 2.5인치의 비가 내릴 수 있으며, 산간지역에는 최대 5인치, 또 6천피트 이상의 산에는 최대 3인치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번 폭풍우로 도로일부가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어 지난 폭풍우때 산불이 발생했던 지역이나 산사태 우려지역은 여전히 땅이 많은 물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산사태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폭풍우로 벤추라 카운티 등 일부 남가주 지역 해변에 높은 파도 주의보도 함게 발령했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다음주 화요일부터는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또 다른 폭풍전선이 다음주말에도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아직 봄비는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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