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칠린’ 멤버 초원(19)이 야구 경기를 관람하다가 파울볼에 맞아 잠시 혼절했다.
17일 아이칠린 소속사 케이엠이엔티와 가요계 등에 따르면, 초원은 전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대 KT 위즈의 경기를 지켜 보던 중 파울볼에 맞아 잠시 의식을 잃었다.
다행히 바로 의식 회복 후 구단, 매니지먼트 스태프 등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정밀 검진을 받았는데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엠이엔티 관계자는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드물게 야구장에서 관중이 파울볼에 맞아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경기 행사를 위해 찾은 연예인이 파울볼에 맞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아이칠린 멤버인 예주와 이지는 전날 경기에서 시구, 시타자로 나섰다. 클리닝타임 중 멤버 전원이 축하 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초원의 부상으로 취소됐다.
아이칠린은 지난 2021년 데뷔한 7인조 걸그룹이다. 지난달 7일 미니 3집 ‘필린 핫(Feelin’ Hot)’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