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기부자들로 부터 코로나 구호기금을 모금한 에릭 가세티 시장이 7,200만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스펙트럼 뉴스는 Mayor’s Fund for Los Angeles에 1만2,500명이 넘는 기부자들이 참여해 7,2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부금은 지난해 팬데믹의 타격을 받은 22만5,000여명의 LA 주민들에게 구호기금으로 전달됐다.
Mayor’s Fund for Los Angeles는 12만6,728명의 주민들에게 4853만3,579달러의 직접적인 경제적 지원을 했다.
이밖에도 백신 구입, 1,502명의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셸터 마련, 시니어들에게 68만5,514끼 식사 전달, 병원 종사자들을 위한 차일드케어 비용, 18,000여명 학생들을 위한 인터넷 액세스 제공, 주민들을 위한 26aks5,000개의 마스크와 24,000개의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키트 구입 등에 사용됐다.
가세티 시장은 이 모든 것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움과 관대함, LA를 향한 사랑 덕분에 이뤄질 수 있었다며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 자선, 비즈니스들이 함께 협동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계속해서 https://mayorsfundla.org/ 에 기부를 부탁했다.
이어 가세티 시장은 1994년 노스리지 지진 때 57명의 목숨을 잃은 끔찍했던 기억이 있는데 팬데믹으로 인해 하루에 60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현재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목숨을 잃은 LA시의 9,000여명, 카운티의 22,000여명을 추모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