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노동당국이 바하프레시(Baja Fresh) 식당 7개점 소유 운영사(G & D Investments, Inc)가 직원 188명에게 임금 37만 5,806달러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임금절도(Wage Theft) 혐의로 적발했다.
24일 캘리포니아 산업관계국 산하 노동 커미셔너 오피스는 바하 프레시 식당 7개 지점을 소유운영하고 있는 업체가 식당별로 다른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면서은 서로 지점을 오가며 근무하도록 해 188명의 직원들이 최저임금에서 부터 오버타임, 더블타임 등의 임금을 제대로 지급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업체 직원들은 식사와 쉬는 시간을 제대로 제공 받지 못했고, 하루 2차례 쉬프트 방식으로 근무하는데 따른 스플릿 쉬프트 프리미엄도 받지 못했다.
릴리아 가르시아-브라우어 캘리포니아 커미셔너는 “노동자들에게 합법적으로 부여된 임금을 지불하지 않기 위해 노동자들이 사업장 사이를 이동근무하도록 할 수없다”며 “조사결과 이들 분리된 기업들은 하나의 단일기업이며 임금절도 위반에 대해 공동으로 책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커미셔너 오피스측은 지난 2018년 5월 조사를 시작해 이 식당 직원들이 2017년 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고용주측의 임금절도 위반 피해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조사 결과, 바하프레시 7개 지점 직원 188명이 받지 못한 임금은 37만 5,806달러였다.
여기에는 최저임금 미지급 7만 2,000달러, 오버타임 임금 미지급 9만 3,900달러, 스플릿 쉬프트 프리미엄 7,493달러, 식사 및 쉬는 시간 프리미엄 8만 8,000달러, 청산손해액 10만달러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임금절도 혐의로 적발된 바하 프레시 7개점은
G& D Management, Inc.(웨스트레이크 본사)
G & D Management – La Brea, Inc.
G & D Management – Orange, Inc.
G & D Investments – Miracle Mile, Inc.
G & D Investments – Santa Monica, Inc.
G & D Investments – Museum Square, Inc.
G & D Investments – West L.A., Inc.
G & D Investments – Hollywood, Inc.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