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주택국이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 대기자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다.
62세 또는 이상자로 LA 카운티 평균 소득의 80% 이하의 소득자가 신청할 수 있다.
2021년 4월 1일 기준, 2인 가족 LA 카운티 평균 소득의 80%는 7만5,700달러다.
신청 승인이 되면 세입자는 가족 소득의 30%가 렌트비로 책정된다.
2인 가족 기준으로 은퇴한 연장자의 SSI 월수입이 1,500달러인 경우, 렌트는 450달러가 된다.
신청자는 카운티 주택국의 웹사이트를 통해 개인 이메일로 어카운트를 개설해 기본 정보를 입력한 뒤 희망하는 아파트를 선택하면 된다.
카운티 주택국은 신청자의 순서가 되면 이메일로 신청자에게 통보한다.
신청자는 카운티 온라인 개인구좌를 이용하여 신청자의 소득 및 가족 사항 정보를 변경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대기자 신청 웹사이트는 harp.lacda.org/ex/NewApp.aspx 이다
이번 저소득 연장자 아파트 신청자는 한인단체 ‘K타운 액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K 타운 액션 비영리 단체는 영어가 힘들고 인터넷 신청이 처음인 연장자를 위해 유튜브 영상을 게시해놓고 있다. /youtu.be/HWro0EkfQT0
K 타운 액션의 클리프 이 이사는 “대다수 저소득 연장자 분들이 아파트 대기자 신청도 하지 못하며 비싼 렌트비로 생활 부담을 갖고 사셨는데, 이번에 카운티 주택국에서 대기자 신청 접수를 받게 되어 좋은 소식이다. 많은 저소득 연장자 분들이 대기자로 접수 등록을 하여 저소득 연장자 아파트에 하루 빨리 입주하여 은퇴 생활을 렌트비 걱정 없이 좀 더 평안하게 갖을 수 있으시길 희망한다”며 “신청 마감이 6월 30일 이기 때문에 마감되기 전에 빨리 신청 접수를 하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K 타운 액션의 자원 봉사 회원은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저소득 연장자를 위해 개별적 신청 지원을 도와 드리고, 신청 지원을 희망하는 연장자는 전화 323-744-7468 또는 이메일 ask@kaction.org로 연락하면 된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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