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에서 유괴됐던 소녀가 모텔 방 안에서 발견됐다.
산타모니카 경찰은 12일 오후 12시 11분경 납치 신고를 접수했다.
한 할머니는 4살 손녀가 1900 링컨 블루버드에 있는 한 식당에서 납치됐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사를 통해 감시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 이미지를 확보하고, 유괴범은 30대 여성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역을 수사를 통해 낮 12시 37분경 11가와 피코 블루버드에 있는 홀리데이 모텔의 한 방에서 아이를 발견했다.
아이는 건강히 발견됐고, 현장에서 용의자는 납치 혐의로 체포 구속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홀리데이 모텔에서 장기 투숙하고 있었다고 밝히고, 납치 동기 등에 대해 계속 조사 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