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셰리프국은 바카 전 국장이 이날 오전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고 있어 실종 상태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가족들이 그의 안전을 우려하고 있어 바카 전 국장을 찾는데 가족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카 전 국장은 2000년대 초반 LA카운티 셰리프국장을 역임해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바카 전 국장은 지난 2014년 미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LA 카운티 교도소 시스템 운영과 관련된 부패 스캔들로 사임했으며 2017년 유죄판결 후 3년간 연방 교도소 수감 생활을 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올해 82세인 바카 전 국장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카 전 국장과 관련된 부패 스캔들로 당시 폴 다나카 부국장도 5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