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17일 인쇄비와 수송비 증가 및 도야마(富山)현 내 발행부수 감소로 도야마현에서의 신문 배달을 9월 말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에 의하면 전국의 도·도·부·현(都·道·府·縣)에서 신문 배달이 중단되는 것은 도야마현이 처음이다.
마이니치 신문은 도야마현에서 오사카(大阪) 공장에서 인쇄한 신문을 수송해 와 각 보급소들을 통해 배달해 왔지만 인쇄비와 수송비 부담이 커진데다 현 내 발행 부수 감소로 배달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배달이 중단되더라도 신청하면 우편을 통해 다음날 이후 구독하는 것은 가능하다.
한편 도야마현 내에서의 취재 체제는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마이니치 신문은 “앞으로도 도야마현의 뉴스를 디지털이나 본지 전국판 등을 통해 알려 전국지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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