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물보호소에서 치명적인 박테리아가 확산돼 비상이 걸렸다.
볼드윈 파크 동물보호소에서 몇몇 개들이 호흡기 질환인 Streptococcus zooepidemicus 또는 strep 박테리아에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 치료 받고 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의사들은 면역 체계가 약해진 개들에게서 폐렴 증상, 심지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동물보호소는 “애완 동물을 가능한 최대하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인력이 동원되고 있다”고 말하고, 모든 시설을 청소하고 소독하는 모습의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개들에게 전염된 박테리아가 가능성은 낮지만 그래도 사람에게 옮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볼드윈 파크 동물보호소는 박테리아 전염이 발견된 16일에도 일반인들의 입장을 허용했지만 접촉은 금지했다.
동물보호소는 동물들의 박테리아 확산을 막기 위해 동물들을 다른 보호소로 이동하는 것은 당분간 금지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