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부에나팍의 A 한식당에 갔다 이물질이 들어간 김치볶음밥을 받은 한 한인 소비자의 사연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wisdummy’란 아이디를 가진 OC 한인은 20일 부에나팍 H 마트 어울림 식당에서 구입한 김치볶음밥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며 불쾌했던 사연과 함께 사진을 SNS에 올렸다.
이 SNS 사연에서 이 한인은 “맛없는 김치볶음밥에 이물질까지 나왔다”며 “이물질도 이물질이지만 맛이 더 문제였다. 한국인이 아는 그 김치볶음밥이 아니었다. 부에나팍에 한인 인구가 얼마나 많은데 김치볶음밥을 이렇게 만들 수 있나. 솔직히 이물질보다 맛에 더 화가 났다”고 어이 없어 했다.
이 한인이 올린 김치볶음밥 사진에는 2-3cm 정도의 케이블타이로 보이는 이물질이 들어 있다. 또 이 한인은 A식당에서 구입한 것을 보여주는 영수증 사진도 함께 올렸다.
SNS에 공개된 영수증에는 김치볶음밥 대신 김밥을 구입한 것으로 나와 있었다.
이에 대해 ‘wisdummy’ 아이디의 이 한인은 “영수증이 왜 저런진 모르겠다. 내가 산건 밥위에 스팸 한조각 올려졌고 좌우로 계란말이 올라간 김치볶음밥”이라고 설명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