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2’가 북미 공개 2주차 주말 50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북미 누적 수익은 3억 달러를 넘어섰다.
‘모아나2’는 6~8일 매출액 5200만 달러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북미 누적 매출액은 약 3억 달러다. 북미 외 나라에서도 역시 3억 달러를 벌어 들여 전 세계 누적 매출액 6억 달러(약 8540억원)를 넘기는 데 성공했다. 이 작품 제작비는 약 1억8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모아나2’는 2016년에 나온 ‘모아나’ 후속작이다. 전작 매출액은 6억4300만 달러였다. 선조들에게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 그리고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아울리이 크러발리오가 모아나를, 드웨인 존슨이 마우이를 맡아 목소리 연기를 했다. 현재 추세라면 ‘모아나2’는 전작 매출액 기록을 무난히 넘어설 거로 예상된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위키드'(3480만 달러·누적3억2000만 달러), 3위 ‘글래디에이터2′(1245만 달러·누적 1억3200만 달러), 4위 ‘푸쉬파:더 룰-파트2′(930만 달러·첫 진입), 5위 ‘레드 원'(700만 달러·누적 8570만 달러)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