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9가와 킹슬리 코너 2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진화작업으로 피해는 크지 않았다.
15일 LAFD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경 837 S Kingsley Dr에 위치한 크래프츠맨 스타일 2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건물은 이전에도 화재가 발생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LAFD에 따르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길이 건물 밖으로 보였으며, 추가 자원이 도착하는 동안 초기 대응팀은 신속하게 공격적인 화재 진압 작전에 돌입했다.
화재는 오전 5시 46분, 불과 16분 만에 완전히 진압되었다.
KNOCKDOWN 구조 화재 보고서에 따르면, “최초로 도착한 30명의 소방대원이 16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진압 과정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가 불에 탄 것이 발견되었으며, 이에 따라 위험물 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해 대응에 나섰다.
소방대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주변 건물과 주민들은 피해가 없었다. 화재의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또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존재나 관련된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