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은 횡단보도는 있으나 신호등이 없어 보행자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던 곳으로, 이번 조치가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해 8월, LA 한인회는 한인타운 관할 10지구 헤더 허트 시의원과 LA교통국(LADOT) 관계자들을 초청해 올림픽 길 선상의 Manhattan Place에서 Serrano Ave 인근을 직접 방문해 올림픽-세라노 교차로의 문제점을 강조하며 신호체계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었다.
이후 10지구는 LADOT와 협의를 거쳐 며칠 전 올림픽-세라노 교차로에 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
LA 한인회는 이번 설치가 한인타운 보행자들의 안전을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노력한 10지구 헤더 허트 시의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LA 한인회는 한인타운의 환경과 안전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