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임프루브먼트’ 스타 재커리 타이 브라이언,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
미국 인기 시트콤 ‘홈임프루브먼트’의 배우 재커리 타이 브라이언(43)이 가정 폭력 혐의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에서 체포됐다.
KTLA 자매 방송국 WBTW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은 목요일 오후 2시경 J. 루벤 롱 구치소에 수감되었다. 그는 2급 가정 폭력 혐의로 기소됐으며, 보석금은 1만 달러로 책정됐다.
브라이언은 최근 1년 동안 여러 차례 법적 문제에 연루된 바 있다. 2024년 10월, 그는 음주 운전(DUI) 혐의로 오클라호마 고속도로 순찰대에 체포되었으며, 이는 그의 두 번째 음주 운전 사건이었다. 당시 공개된 대시캠 영상에서 브라이언은 체포 과정에서 경찰에게 “술을 좋아해서 죄송하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브라이언은 1991년부터 1999년까지 방영된 인기 시트콤 ‘홈임프루브먼트’에서 팀 알렌이 연기한 주인공의 아들인 브래드 테일러 역으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머틀비치 체포와 관련된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WBTW는 머틀비치 경찰로부터 체포 영장 및 사건 보고서를 요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