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출신 박은지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화재 상황을 전했다.
박은지는 15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프레이 포 LA(Pray for LA). 이 도시가 눈물로 물들었다. 웃음소리가 들리던 거리는 너무도 고요하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들, 우리의 집, 우리의 꿈이 흔들리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박은지는 “하지만 함께라면 이 슬픔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지금은 아프고 슬프지만, 서로를 위해 기도를···”이라고 했다.
박은지는 2005년 기상캐스터로 MBC에 입사했다. 2012년 2월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SBS 파워FM DJ, TV조선 ‘강적들’, 패션N ‘팔로우 미 스페셜’ 등을 진행했다.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2015)와 ‘질투의 화신'(2016) 등에도 출연했다.
박은지는 2살 연상 재미교포 회사원과 2018년 결혼했으며 2021년 딸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