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셰리프국은 LA 산불과 관련해 31건의 실종 사건이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16일 현재 43건의 실종 케이스가 보고되었으며, 이 중 12명이 안전하게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알타데나와 패서디나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이튼 화재는 여전히 24건의 실종 사건이 진행 중이며, 팰리세이즈 화재와 관련해서는 7건의 실종 사건이 진행 중이다.
셰리프국은 실종 신고된 사망자 중 9명이 이튼 화재로 소실된 건물에서 발견되었으며, 4명은 팰리세이즈 화재로 소실된 건물에서 수습됐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실종 사건과 관련된 16개 구조물을 수색견과 수색 구조대원들이 수색했지만 시신이나 유해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실종자 신고와 관련하여 팰리세이즈 화재로 소실된 건물 두 채가 현재 수색 중이라고 당국은 덧붙였다.
셰리프국은 “이번 수색 과정에서 수습된 유해는 검시관이 신원 확인을 위해 검사하고 실종자 가족에게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고 “수사관들은 신원 확인 절차를 돕기 위해 피해 가족들과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수사가 유동적이고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셰리프국은 철저한 수색작업과 비극적인 화재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