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미스틴 춘향 선발대회, 윌셔 이벨 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8일 오후 5시 LA 한인타운의 윌셔 이벨 극장에서 제2회 미스틴 춘향 선발대회 본선이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KnewsLA가 후원하며, 한인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정체성을 고취하고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다.
예선을 통과한 한인 청소년들은 이날 본선 무대에서 미(美), 지(智), 덕(德)을 갖춘 진정한 ‘미스틴 춘향’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본선 무대는 전통 한복 패션쇼, 장기 자랑, 심층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이 재능과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Young Artists Orchestra of Los Angeles의 연주와 노엘 밴드의 라이브 공연, KAYPA 코리언 전통춤 공연단의 역동적인 무대, Toe Toe 발레 공연 등 수준 높은 축하 공연이 준비되어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참가자들은 리허설에 열정을 쏟으며 최상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통 춘향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와 한복의 우아함을 강조한 무대 연출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관계자는 “미스틴 춘향 선발대회는 단순한 미의 경쟁을 넘어 한인 2세와 3세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한인 청소년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선 대회는 오늘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한인 사회 주요 인사들과 가족, 친구들이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할 예정이어서 뜨거운 열기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