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건강 및 정서적 지원 제공, 산불 피해자 등 한인 위한 상담 서비스
유스타 파운데이션(대표 박소연, YouStar Foundation)이 2월 1일부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정서 지원 서비스 ‘웜 라인(Warm Line)’을 개통했다.
웜 라인은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 외로움, 고독감 등을 겪는 한인들에게 정서적 지원과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언어 장벽과 문화적 낙인으로 인해 정신 건강 지원을 받기 어려운 한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 한인들의 정신 건강 지원 및 산불 피해자 돕기
유스타 파운데이션은 특히 최근 LA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화재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자뿐만 아니라, 복구 과정에서 겪는 불안, 공포, 좌절감 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웜 라인을 이용하면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상담 및 정신 건강 서비스 같은 지역 자원과도 연결될 수 있다. 정신 건강 문제가 심각한 위기로 발전하기 전에 초기 개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웜 라인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전화번호는 (213) 221-2813이다.
■ 유스타 파운데이션, 11년간 ‘나눔은 전파다’ 실천
유스타 파운데이션은 2014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나눔은 전파다’**라는 미션 아래 다양한 자선 활동을 펼쳐왔다.
백혈병 환자 지원을 위한 ‘Miracle Concert’ 개최 (12회 진행)
발달장애인, 시각·청각 장애인 지원 프로젝트 진행
정신 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Never Give Up’ 운영
정신 건강 다큐멘터리 및 자살 예방 캠페인 ‘Unfinished Job’ 시리즈 제작
현재까지 가수 장혜진, 하동균, 김현철, 로렌한, 신유미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정신 건강 인식을 높이는 음악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유스타 파운데이션은 이번 웜 라인 개통을 계기로, 한인 사회가 정신 건강에 대해 더욱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유스타 파운데이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