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예품 소매업체인 JOANN이 파산신청을 한 뒤 2주도 채 되지 않아 전국 매장에서 폐업 정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JOANN은 지난 1월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1년새 두 번째다.
결국 JOANN은 파산 절차 작업으로 전국 530개 매장을 즉시 폐쇄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들 매장은 “폐업 정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경매를 통해 GA 조앤 리테일 파트너십(GA Group)이 JOANN을 인수하는 것으로 선정된 바 있다.
GA Group은 JOANN의 모든 자산을 인수할 것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JOANN측은 24일 법원이 거래를 승인하면 즉각 모든 지점에서 폐업 정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하고, 고객은 매장이나 온라인 등을 통해 쇼핑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JOANN은 기프트 카드가 있는 고객들은 2월 이후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밝히고, 걸스카우트와 교사 특별 할인도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반품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JOANN 매장은 이미 많은 물건들이 빠져나간 상태다.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많은 고객들이 물건을 사갔기 때문이다.
특히 뜨개질 고객들이 즐겨 찾았던 JOANN 매장에는 현재 뜨개질용 실 등이 거의 모두 팔려나간 상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