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힙합 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개명을 완료하며 공식적으로 ‘예(Ye)’라는 새 이름을 가지게 됐다.
18일 미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이 그의 개명 신청에 대해 승인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월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개명 신청서를 제출했다.
예는 2018년에 같은 이름의 앨범을 발매한 적이 있다. 그는 당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예’가 성경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단어이고 성경에서 ‘당신’을 의미한다”며 “그래서 난 당신이고 우리”라고 설명했다.
개명 신청이 완료되면서 44세의 이 뮤지션은 중간 이름과 성을 가지지 않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