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의 저소득 시니어들을 위한 무료 점심 배식이 다시 시작됐다.
지난 1일 오전 11시 30분, LA시 노인국과 함께 한인타운 시니어센터에서 무료 점심 배식이 재개됐다. 지난 4월 8일 중단 이후 두 달 반 만이다.
이날 배식된 도시락은 총 70개. 운영진은 “9월까지는 하루 70개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배식된 메뉴는 불고기와 통밀 국수 등으로, 식사를 마친 시니어들은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점심은 한인타운의 케이터링 업체 Kitchen To Go(kitchentogocatering.com)에서 조리했다. LA시 노인국이 예산을 지원하고, 시니어센터가 배식 장소와 운영을 맡았다.
60세 이상 한인타운 저소득 시니어들이 주요 대상이다.
운영진은 “도시락 한 끼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