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식품은 미 최대 아시안 외식 브랜드 ‘판다 익스프레스(Panda Express)’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불닭 브랜드의 ‘불닭소스’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1983년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판다 익스프레스는 현재 2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미국 최대 아시안 다이닝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오리지널 오렌지 치킨(The Original Orange Chicken)’, ‘허니 월넛 쉬림프(Honey Walnut Shrimp)’ 등 대표 메뉴를 통해 미국식 중국 요리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출시된 신메뉴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Dynamite Sweet & Sour Chicken)’은 양념 치킨과 붉은 피망과 양파를 웍에서 볶고 ‘불닭 특제 소스’로 마무리한 메뉴다.
그동안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선보인 요리 중 가장 매운 요리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메뉴를 위해 사용된 ‘불닭 특제 소스’는 불닭 브랜드와 판다 익스프레스가 공동 개발한 소스다.
불닭소스의 강렬한 매운맛과 광둥식 스위트 앤 사워 소스의 환상적인 조화 아래 매우면서도 새콤달콤한 매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은 미국 내 10개 도시의 일부 판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오는 10월 7일까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삼양식품은 북미를 넘어 전 세계 매운맛 마니아층을 겨냥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소스와 판다 익스프레스는 ‘음식은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언어’라는 공동의 가치 아래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며 “혁신적인 레시피, 창의적인 정신, 문화에 대한 깊은 존중, 그리고 특별한 매운맛을 담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News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