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에서 국제 에어쇼를 앞두고 진행된 리허설 도중 공군 소속 F-16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7시 25분께 폴란드 라돔에서 열린 ‘에어쇼 라돔 2025’ 사전 훈련 중 발생했다.
폴란드 서부의 포즈난 인근 31 전술 비행단 소속 전투기는 고난도 기동을 마친 뒤 활주로로 급강하해 폭발했고, 조종사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아담 슐랍카 폴란드 정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종사가 순직했다”라며 사고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블라디슬라프 코시니악 캠시쉬 국방장관도 현장을 방문해 “공군과 폴란드 육군 전체에 큰 손실”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도널드 투스크 총리 역시 “깊은 슬픔을 함께한다”라고 밝혔다.
지상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활주로 일부가 파손되면서 오는 주말 예정돼 있던 에어쇼는 전면 취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폴란드 공군의 F-16 운용 역사상 첫 추락 사례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