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전역과 LA 지역 지도자들이 보수 성향의 활동가 찰리 커크(Charlie Kirk)의 암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LA 카운티 공화당(RNC LA)의 위원장 록산 호그는 “우리의 소중한 친구 찰리 커크는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사명을 가진 인물이었으며, 그의 목소리를 폭력으로 여긴 누군가에 의해 끔찍하게 총격을 당했다”고 전했다.
호그 위원장은 지난 3월 USC에서 열린 커크의 행사에 참석했으며, 커크는 캘스테이트 노스리지도 방문했다. 그의 대학 강연은 학생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호그는 “찰리는 오늘도, 매일 하던 그대로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사람들과 직접 소통했다”며 “그건 인간적인 교류였다”고 강조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역시 성명을 통해 “찰리 커크에 대한 공격은 역겹고, 혐오스러우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미국은 정치적 폭력을 어떤 형태로든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도 “정치적 폭력은 미국 사회에 설 자리가 없다”며 “이번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 같은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