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검색이 일상화된 스마트폰 세상. 보고 들을 것이 넘칠수록 가짜뉴스도 함께 늘어난다.
쏟아지는 거짓 정보 속에서 독자들이 허위 정보를 걸러내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 ‘가짜의 바다에서 진짜를 알아보는 힘'(김영사)이 출간됐다.
저자는 다양한 미디어 현안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양승목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명예교수다.
그는 국내외 사례를 토대로 가짜뉴스가 어떤 유형으로 생성되고 유통되는지, 또 이에 맞서 어떤 대응이 가능한지를 짚어낸다
책은 ▲가짜뉴스라는 질문 ▲어쩌다 가짜뉴스 세상이 되었나 ▲가짜의 바다에서 진짜를 알아보는 법 등 총 3장으로 구성됐다.
‘가짜뉴스라는 질문’에서는 가짜뉴스를 문제가 있는 단어로 바라보고 유형별로 걸맞은 단어를 사용하도록 안내한다.
‘어쩌다 가짜뉴스 세상이 되었나’에서는 가짜뉴스가 생겨나고 확산하는 원인과 배경을 분석한다. 특히 통신 기술의 발전이 가짜정보 확산의 비옥한 토양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가짜의 바다에서 진짜를 알아보는 법’에서는 그간 민주주의의 성역처럼 여겨온 ‘표현의 자유’에 대해 다시 성찰한다.
“이제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허위정보로 인한 사회적 손실의 책임을 어떻게 물을 지를 놓고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3장 ‘가짜의 바다에서 진짜를 알아보는 법’ 중)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