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롤린은 최근 ABC 방송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에 출연해 네 살 딸 채플과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본 일화를 공개했다.
브롤린은 이날 방송에서 야구장에서 지켜보던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승리를 보지 못하고 중간에 자리를 떠야 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다른 파티에서 놀던 딸들을 집에 데려다 준 뒤 같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기 위해 LA다저스가 역전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일찍 경기장을 나섰다는 것이다. 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길 것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경기장에서 나온 뒤 브롤린은 두 딸 채플(4)과 웨스트린(7)을 집에 데리고 갔다.
그는 “채플은 파티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았다. 하지만 딸의 목이 아팠다. 그래서 ‘집에 가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자’고 말했다. 그 전까지 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에서 가서 영화를 보는데… 처음엔 ‘맙소사, 정말 보기 싫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마지막에는 울음을 터뜨렸다”고 고백했다.
또한 “농담이 아니라 내 인생 최고의 영화 중 하나다. 빠르게 몰입했다. 영화의 메시지가 명확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아이는 별로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웃었다.
네 아이의 아버지인 브롤린은 현재 아내 캐서린 보이드 브롤린과 사이에서 낳은 어린 두 딸들의 음악 취향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는 “딸들 덕분에 올리비아 로드리고,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 특히 최근 ‘쇼걸의 삶’에 대해 노래한 테일러가 나를 사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브롤린은 어린 두 딸 외에도 전처 앨리스 아데어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트레버(37)와 딸 에덴(30)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