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한 명의 저명한 민주당 인사가 차기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이 지역을 지역구로 둔 연방 하원의원 에릭 스월웰이 곧 선거 캠페인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최근 며칠 사이에 소문이 돌았고 온라인에 등장한 모금 페이지로 사실상 확인된 이번 움직임은, 전 대선 후보였던 스월웰이 20일(목)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할 예정인 점을 고려할 때 그때 공개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에릭 스월웰이 출마를 공식화할 경우 경쟁자는 많지만, 아직 경선의 향방은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선두주자인 오렌지카운티 지역구 출신의 전 연방 하원의원 케이티 포터는 최근 퍼진 부정적 영상으로 타격을 입었으며, 다른 경쟁자로는 LA 전 시장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 하비에르 베세라 등이 있다.
공화당 측에서는 정치 해설가 스티브 힐튼과 리버사이드카운티 셰리프 채드 비앙코가 유력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