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발코니에서 이불을 털던 남성이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 2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전신에 심각한 외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 이불이 떨어져 있는 것으로 미뤄 이 아파트 20층에 거주하는 A씨가 이불을 털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