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원맨쇼를 펼친 인터 마이애미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컵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마이애미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컵 PO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신시내티에 4-0 완승을 거뒀다.
메시는 이날 결승골을 포함해 도움 3개를 기록하며 마이애미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또 이날 공격 포인트 4개를 추가하며,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통산 공격포인트 1300개(896골·404도움)를 쌓았다.
메시는 이번 PO에서만 6골 6도움으로 역대 PO 최다 공격포인트 신기록도 세웠다.
마이애미는 필라델피아 유니언-뉴욕 시티FC전 승자와 오는 30일 콘퍼런스 결승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서부 콘퍼런스 우승팀과 MLS컵 챔피언을 가린다.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3위(19승 8무 7패)로 PO에 올라 내슈빌, 신시내티를 제압하고 PO 결승에 올랐다.
2020년부터 MSL에 참가한 마이애미가 콘퍼런스 결승에 오른 건 처음이다.
메시는 전반 19분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12분에는 마테오 실베티의 추가골을 시작으로 후반 17분과 29분 타데오 아옌데의 연속골을 도와 어시스트 3개를 추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