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절도 용의자가 주택 앞에 놓인 택배를 훔친 뒤 그 자리에 성경을 두고 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달 어바인에서 한 주택의 보안 카메라에 포착됐다.
경찰에 따르면 파란색의 공식 복장처럼 보이는 조끼를 입은 이 여성은 차량을 몰고 알렉산드리아 스트리트에 있는 한 주택 앞에 멈춰 섰으며, 차량 옆면에는 불꽃 무늬 데칼이 붙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바인 경찰국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영상에는 잔잔한 재즈 음악과 함께, 여성이 한 손에 성경을 들고 현관으로 걸어가 문 앞에 내려놓은 뒤, 커다란 종이 상자를 집어 들고 다시 차량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에 달린 댓글 반응은 예상대로였다.
“이게 정말 ‘주님의 일’인가요?”라는 댓글이 있었고,
“그녀가 그 택배보다 성경이 더 필요했던 것 같네요”라는 반응도 나왔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이건 필요 없어… 예수가 필요해”라고 말한 것 같다고 적었다.
어바인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
https://ktla.com/news/california/suspect-steals-package-leaves-behind-bible-at-southern-california-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