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우드에서 이란 정권 반대 시위에 U-홀 트럭을 몰고 들어간 칼로르 마다네슈탈러가 중범죄 기소 가능성을 마주하게 될 수 있다고 LA 카운티 검사국이 23일 밝혔다.
마다네슈탈러는 이달 초 연방건물 인근 시위 구역에 렌트한 트럭을 몰고 들어가 난폭 운전 혐의(경범죄)로 체포·기소됐다.
하지만 시 검찰국이 사건을 카운티 검사국으로 넘기기로 결정함에 따라, 검사국은 현재 사건을 재검토 중이다.
이번 사건이 검사국으로 이관되면서 마다네슈탈러의 혐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카운티 검사국은 중범죄를 기소하며, 시 검찰국은 경범죄와 지방 조례 위반을 담당한다.
마다네슈탈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럭을 몰고 군중 속으로 들어간 당시 처음에는 트럭을 주차하고 내려 시위대와 연대하기 위해 합류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주차를 하자 친왕 지지 그룹이 나를 공격했다. 폭력적으로 때리기 시작했고, 창문이 깨지고 내부가 부서졌다. 안으로 들어와 주먹질했다”고 전했다.

마다네슈탈러가 몰았던 대형 트럭에는 트럭 측면에 메시지가 적혀 있었으며, 시위대가 피하기 위해 움직이는 동안 그는 계속 운전했다고 한다.
그는 트럭에 평화적인 메시지를 담았다고 강조하며,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운전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마다네슈탈러에게 테러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