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달 초 웨스트우드의 99 랜치 마켓으로 차량을 몰고 돌진해 3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한 92세 운전자는 사고 현장에서 운전 면허가 정지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LA 경찰국이 밝혔다.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은 사고 발생 후 5일 이내에 면담을 위해 연락하지 않으면 면허가 정지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DMV는 운전자를 면담하고, 그녀의 태도와 인지 능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목요일 현재 운전자가 DMV에 연락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사고 조사와 관련해 LAPD는 충돌 데이터를 기록하는 차량 내 전자장치 수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운전자가 이전에 운전에 문제가 있거나 운전 금지 사유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의료 기록과 DMV 전체 기록도 검토할 예정이다.
LAPD 형사들이 모든 정보를 확보하면, 검찰에 사건을 제출해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LAPD는 운전자가 자전거를 들이받고 99 랜치 마켓으로 돌진하기 전에 안전하지 않아 보이는 좌회전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운전자가 당황해 가속 페달을 밟았는지, 아니면 브레이크로 생각하고 잘못된 페달을 밟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벤츠 세단 차량은 매장 앞쪽으로 완전히 돌진했으며, 기계적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될 예정이다.
경찰은 운전자가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망자 3명 중 한 명은 카운티 검시관에 의해 42세 데리스 렌조로 확인됐다. 또한 55세 남성과 30세 남성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망자 중 두 명은 마켓 직원이었고, 한 명은 고객이었다.
부상자는 최소 6명이다.
중태로 분류된 피해자 두 명은 모두 35세 남성이며, 경상을 입은 두 명은 37세와 38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두 명, 즉 세단 운전자와 자전거 운전자는 현장에서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병원 이송을 거부한 뒤 귀가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