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패스트푸드가 가계 소득에 비해 가장 큰 부담이 되는 도시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는 미국 100대 도시를 대상으로 햄버거와 프라이드치킨 샌드위치, 피자 가격을 조사한 뒤 각 도시의 중위 가구소득과 비교했다.
조사 결과 디트로이트에서는 이들 세 가지 메뉴를 구입하는 데 중위 월 가구소득의 0.73%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클리블랜드 0.70%, 버펄로 0.60%, 플로리다주 히알리아 0.58%, 오하이오주 톨레도 0.57% 순이었다.
월렛허브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제한 서비스 레스토랑의 가격이 평균 3.2%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서는 로스앤젤레스가 중위 월 가구소득의 0.45%를 패스트푸드에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돼 미국 100대 도시 중 26위에 올랐다.

캘리포니아 도시별 순위와 소득 대비 지출 비율은 베이커스필드 29위(0.42%), 롱비치 30위(0.42%), 글렌데일 39위(0.40%), 새크라멘토 46위(0.39%), 가든그로브 48위(0.38%), 샌타애나 52위(0.37%), 애너하임 54위(0.37%), 오클랜드 55위(0.37%)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출라비스타와 샌디에이고가 각각 0.32%로 76위와 77위, 헌팅턴비치와 샌타클라리타가 각각 0.29%로 86위와 87위에 올랐다.
산호세는 0.27%로 93위, 샌프란시스코는 0.27%로 95위, 어바인은 0.26%로 96위였으며 프리몬트는 0.21%로 100위를 기록했다.
월렛허브는 패스트푸드가 여전히 편리한 식사 선택지이지만 과거처럼 저렴한 식사로 보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