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의 한 주택에서 부부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총으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KTLA와 산타모니카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26일 오후 9시40분께 피코 블러바드 3100블록의 한 주택으로 복지확인(welfare check)을 위해 출동했다.
경찰관들이 주택 안으로 들어가 확인한 결과 성인 남성과 여성 2명이 숨져 있었다. 두 사람은 부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산타모니카 경찰은 이후 현장 조사와 수사를 통해 남편이 아내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뒤 같은 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실제 총격이 경찰 출동보다 약 15시간 앞선 이날 오전 6시42분께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총기 한 정도 회수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제3자가 사건에 개입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번 사건을 부부 사이에서 발생한 살인 후 자살(murder-suicide) 사건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특정 주택 안에서 발생한 고립된 사건으로 주민들에게 추가적인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숨진 부부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LA카운티 검시국이 공식 신원 확인과 유가족 통보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과 방식도 검시 결과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찰은 부부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 지와 총격에 이르게 된 구체적인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K-News LA 편집부>editor@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