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RS는 25일 기존 모바일 앱 ‘IRS2Go’를 새로운 ‘IRS’ 앱으로 전환하고 개인 납세자의 온라인 계정 기능을 모바일로 대폭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새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새 앱의 가장 큰 변화는 단순한 환급 조회 앱에서 사실상 ‘모바일 IRS 계정’으로 기능이 확대됐다는 점이다.
납세자가 보안 인증을 거쳐 로그인하면 현재 IRS에 내야 할 세금 잔액을 확인하고 세금을 직접 납부할 수 있다. 이전 납부 내역과 예정된 납부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세금보고 관련 기록과 트랜스크립트(transcript)를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으며 IRS가 발송한 일부 공식 통지서와 편지도 스마트폰에서 열람할 수 있다. 환급금과 수정 세금보고(amended return)의 처리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신원도용 방지를 위한 개인보호번호(IP PIN)에도 접근할 수 있으며 이메일 주소와 은행계좌 정보 등 일부 개인정보 관리도 가능하다.
일부 기능은 로그인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 세금 환급 진행 상황을 확인하거나 게스트 방식으로 세금을 납부하고 무료 세금보고 지원 프로그램을 찾는 기능 등이다.
개인 세금계정에 접속하려면 기존 IRS 온라인 계정에서 사용하는 ID.me를 이용해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 인증 과정에서는 보안 브라우저가 열리고 신원 확인이 끝나면 다시 IRS 앱으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기존 IRS2Go 이용자는 새 앱을 별도로 다시 설치할 필요가 없다. 자동 업데이트를 설정한 경우 기존 앱이 새 IRS 앱으로 자동 업데이트되며, 자동 업데이트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앱스토어에서 직접 업데이트하면 된다.
새 IRS 앱은 iOS·iPadOS 15.1 이상 또는 안드로이드 7.0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어와 스페인어를 지원한다.
IRS는 가짜 앱을 이용한 개인정보 탈취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IRS를 사칭한 광고나 문자·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앱을 내려받지 말고 IRS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의 공식 앱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RS는 문자나 이메일, 팝업 메시지를 통해 납세자에게 민감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입력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IRS는 앞으로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
<K-News LA 편집부>knewsl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