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인타운 8가와 웨스턴 애비뉴 교차로 인근의 도로 일부를 없애 최소 1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공원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된다.
1일 어바나이즈LA(Urbanize LA) 보도에 따르면 헤더 허트 LA시 10지구 시의원은 이번 주 웨스턴 애비뉴에서 8가 본선과 갈라지는 짧은 도로 구간을 폐지하고 주민들을 위한 공원 공간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발의안을 제출했다.
해당 구간은 현재 차량 통행과 노상주차에 사용되고 있지만 인접 건물로 차량이 진입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도로는 아니라는 것이 허트 의원 측 설명이다.
허트 의원은 공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인타운에서 새로운 녹지 확보를 위해 도로와 같은 공공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계획이 추진될 경우 이 도로 구간에는 최소 1만5,000스퀘어피트의 새로운 녹지와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의안은 LA시 공공사업국 산하 엔지니어링국과 레크리에이션공원국 등 관련 부서에 도로 폐지와 공원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시의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현재 안건은 시의회 공원위원회와 공공사업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로, 실제 공원 조성 여부와 구체적인 설계·예산 등은 향후 검토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한인타운에서는 최근 피코피코 도서관 부지와 4가·킹슬리 애비뉴 일대에서도 새로운 오픈스페이스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허트 의원은 이와 별도로 한인타운 내 여러 부지를 시가 매입해 공원으로 보존하는 방안도 제안해왔다.
특히 8가와 웨스턴 일대에는 최근 대형 아파트와 상가가 결합된 복합개발이 잇따르고 있다. 바로 인접한 800 S. Western Ave.에도 230가구 규모의 ‘웨스턴 스테이션’ 주상복합이 들어서면서 인구 밀도가 더욱 높아진 지역이다.
<K-News LA 편집부>editor@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