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의 첫 NLCS 맞대결은 2018년이었다. 밀워키는 당시 정규시즌에서 96승을 거두며 NL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NLDS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3연승으로 꺾고 NLCS에 올랐다. 다저스 역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3승1패로 제압하고 밀워키와 맞붙었다.
시리즈는 처음부터 치열했다. 밀워키가 1차전을 6-5로 가져갔지만 다저스는 2차전을 4-3으로 잡으며 균형을 맞췄다. 밀워키는 3차전에서 4-0으로 승리해 다시 앞섰고, 다저스는 4차전을 연장 13회 끝에 2-1로 승리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5차전에서 다저스가 5-2로 승리하면서 3승2패로 앞서갔지만, 밀워키가 6차전을 7-2로 잡아내며 승부는 마지막 7차전까지 이어졌다.
운명의 7차전은 밀워키 홈구장 밀러파크에서 열렸다. 밀워키가 크리스천 옐리치의 홈런으로 먼저 앞섰지만, 다저스는 이후 반격에 성공했다. 특히 6회 야시엘 푸이그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의 흐름을 가져왔고, 다저스는 결국 5-1로 승리했다.
2018년 NLCS MVP는 코디 벨린저가 차지했다. 다저스는 밀워키를 4승3패로 꺾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월드시리즈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1승4패로 패했다.
2025년 NLCS — 다저스 4승 무패
두 팀은 7년 만인 2025년 다시 NLCS에서 만났다. 이번에는 2018년과 전혀 다른 양상이었다.
다저스는 1차전 2-1, 2차전 5-1, 3차전 3-1, 4차전 5-1로 내리 승리하며 밀워키를 4승 무패로 스윕했다.
특히 4차전에서는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에서 활약하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오타니는 2025년 NLCS MVP에 선정됐고,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4승3패로 꺾고 우승했다.
다저스와 밀워키의 NLCS 역사를 정리하면 다저스가 2번 모두 승리했고, 시리즈 통산 전적은 8승3패다.
따라서 2026년 NLCS는 다저스와 밀워키의 세 번째 맞대결이 된다. 2018년에는 7차전 혈투, 2025년에는 다저스의 압도적인 스윕이었던 만큼, 두 팀의 세 번째 챔피언십시리즈가 어떤 양상으로 펼쳐질지도 상당한 관심을 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