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본커피가 지난 9월 14일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632만 달러, 상반기 누적 매출은 1,153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353만 달러보다 약 227% 증가했다.
실적 성장을 주도한 것은 자회사 리본 로지스틱스(Reborn Logistics)다. 상반기 물류사업 매출은 797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약 69%를 차지했다. 기존 커피사업 매출 356만 달러를 두 배 이상 웃도는 규모다.
물류사업은 약 64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다만 물류 매출 대부분은 자회사 지분 49%를 보유한 관계사 TJ아메리카와의 거래에서 발생했다.
수익성도 일부 개선됐다. 리본커피 주주에게 귀속되는 상반기 순손실은 약 44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3만 달러보다 41% 감소했다.
그러나 재무 안정성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6월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31만 달러에 불과하다. 회사는 SEC 보고서에서 누적 결손과 지속적인 적자를 이유로 계속기업 존속 능력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혔다.
리본커피는 연간 최소 2,000만 달러 규모의 농산물 수입·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대 2,100만 달러의 추가 자금조달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물류사업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리본커피의 경영 정상화와 사업 확장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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